'엔더스게임', 임요환·홍진호 뜬다..특별시사회 개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12 09: 10

영화 '엔더스 게임'이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와 함께 하는 특별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라 벌서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엔더스 게임'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와 함께 하는 특별시사회를 개최한다.
'엔더스 게임'은 외계 종족 포밋의 침공에 맞서 지구의 운명을 구하기 위한 최후의 반격을 그린 작품. 원작 소설인 '엔더의 게임'은 28년간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았던 SF의 바이블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해리포터', '매트릭스' 등의 작품에 영감을 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대표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각기 다른 형태와 기능을 가진 전투기와 수많은 함대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최후의 반격을 준비하는 엔더의 시뮬레이션 전투에서 지대한 영향을 받아 탄생한 것.
이에 영화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프로그래머 임요환과 홍진호가 참석, '스타크래프트'의 원형이 된 '엔더스 게임'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특별 시사회는 프로게이머가 보는 지휘관 엔더의 전략과 전술, '엔더스 게임'과 '스타크래프트'의 유사성과 게이머로서 바라본 스펙터클한 시뮬레이션 전투 장면 등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엔더스 게임'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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