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금주선언, 엄격한 자기절제"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12.12 11: 25

한신 소방수 오승환(31)이 금주를 선언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는 오승환이 한신 구단 관계자에게 금주를 선언했다면서 일본에서 활약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엄격하게 자리관리할 것이라고 12일 보도했다.
오승환은 지난 11일 저녁 오사카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와다 유타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식사를 겸한 첫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승환이 "시즌을 마치고 건배 정도일 뿐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다"고 말해 엄격한 자기관리를 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신 관게자는 "상당히 금욕적으로 절제하는 것 같다.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신문은 오승환이 시즌중에는 술을 입에 대지 않고 대신 오프시즌에서는 술을 즐기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오승환도 기분이 좋을 때는 양주 2병 정도는 마신다며 만만치 않은 주량을 밝힌 바 있다.
는 과거 한국프로야구 출신으로 일본에 진출한 선수들은 일본을 찾은 고위직 공무원, 재계 관계자와의 모임에서 술 권유를 거절하는게 어려웠다고 전했다. 특히 국민영웅 이승엽은 롯데 입단시 '격려회' 이벤트가 유난히 많았다고 전했다. 해외에 나온 선수들은 불가피하게 이러한 대접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한신측은 오승환이 일본에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을 엄격하게 규제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이 신문은 삼성 시절 술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심기일전해 다음경기에 임하는 최강의 소방수였다면서 돌부처의 무표정 뒤에는 강철같은 마음과 의지가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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