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에 입단한 '돌부처' 오승환이 12일 오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될 고시엔구장을 찾았다.
오승환이 그라운드를 둘러보고 있다.
한국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오승환은 지난 4일 한신과 2년 총액 9억 엔(계약금 2억 엔, 연봉 3억 엔, 연간 인센티브 5000만 엔)의 특급 계약을 맺었다. 올해 마무리 부재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신은 오승환이 우승 탈환을 위한 수호신이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승환은 오는 13일 일본 오사카 리츠칼튼 호텔에서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이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