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유연석·이경영이 영화 '은밀한 유혹'(윤재구 감독, 비단길 제작)에 최종 캐스팅 확정됐다.
영화 '은밀한 유혹' 측은 12일 OSEN에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 씨가 '은밀한 유혹'에 출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은밀한 유혹'은 영화 '세븐 데이즈'의 각본을 맡고 영화 '시크릿'으로 입봉한 윤재구 감독의 신작이다. 할리우드 원로 배우 숀 코네리가 주연을 맡았던 1960년대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극 중 유연석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는 남자 주인공, 임수정은 사랑하는 남자의 제안을 받고 재력이 있는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을 하는 여자 주인공, 이경영은 두 남녀의 거래 대상이 되는 재력가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큰 성공을 거뒀던 로맨틱 코미디 '내 아내의 모든 것'이후 출연하는 임수정과 최근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유연석, 다양한 영화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연기파 이경영이 뭉친 영화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내년 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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