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연예인 성매매 혐의 수사..판도라 상자 열리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12 16: 07

검찰이 유명 연예인들이 연루된 것으로 전해진 성매매 혐의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공식화하면서,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후 OSEN에 “연예인이 연루된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게 맞다”면서 “하지만 소환 조사 일정이나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은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밝힐 수가 없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브로커 A 씨는 재력가들과 유명 연예인들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OSEN의 단독보도로 알려진 이번 사건은 다수의 여성 연예인들이 재력가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입소문이 빠른 연예계의 특성상 이미 몇몇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들의 실명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어 연예계가 발칵 뒤집어진 상태다.

그동안 일부 연예인들이 성매매를 한다는 의혹은 연예계 관계자들과 네티즌 사이에서 추측성으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이 연예인의 성매매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화하면서 소문이 기정사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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