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출신 김지훈, 사망…병원 측 "장례식장 안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2.12 17: 00

남성듀오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38)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 일원동 삼성병원 측 관계자는 12일 오후 OSEN에 "사망한 김지훈에 대해 가족 상담 후 장례식장 안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훈의 사인에 대해서는 현재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건을 담당한 경찰 측이 이를 현재 조사 중이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1994년 투투로 데뷔, 1집 '일과 이분의 일'로 메가히트를 기록했으며 2000년 김석민과 듀오 듀크를 결성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쳤다.
2005년 마약 복용으로 불구속 기소된 후 SBS '스타부부 자기야' 등에 패널로 활약했지만 2009년 신종마약 혐의로 체포돼 방송에서 하차했다. 2008년 결혼했으나, 마약사건 여파 등으로 아내 이모씨와 201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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