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사망한 남성 듀오 듀크의 김지훈이 오는 14일 발인식을 진행하고 분당스카이캐슬에 안치된다.
김지훈의 장례식장이 마련된 서울 삼성병원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신은 14일 오전 9시 30분 발인된 뒤, 성남영생원에서 화장한 후 분당스카이캐슬에 안치된다.
앞서 김지훈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훈의 사인에 대해서는 현재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건을 담당한 경찰 측이 이를 현재 조사 중이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1994년 투투로 데뷔, 1집 '일과 이분의 일'로 메가히트를 기록했으며 2000년 김석민과 듀오 듀크를 결성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쳤다.
이후 김지훈은 2005년 마약 복용으로 불구속 기소된 후 SBS '스타부부 자기야' 등에 패널로 활약했지만 2009년 신종마약 혐의로 체포돼 방송에서 하차했다. 그는 2008년 결혼했으나, 마약사건 여파 등으로 아내 이모씨와 201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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