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승미 인턴기자] JT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이 열악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이원생중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원생중계'는 '그린라이트를 켜줘' 코너에 나오는 다양한 사연을 시민들과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다소 선명하지 못한 화질과 고르지 않은 오디오로 진행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녀사냥' 정효민 PD는 최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이원생중계'가 굉장히 열악하게 진행된다. 화상채팅 프로그램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데 와이파이로 연결하기 때문에 연결상태가 고르지 못할 때가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원생중계' 코너를 진행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정 PD는 "중계차가 나가서 인터뷰를 하는 것보다 웹 캠과 같은 작은 카메라로 인터뷰를 해서 오히려 시민들이 더 부담 없이 참여하시는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이원생중계'의 섭외 장소가 주로 대학가인 이유도 밝혔다.
정 PD는 "조용한 곳에서 인터뷰를 할 때 마이크에 소리가 더 잘 들어와서 여의도 공원이나 광화문 역 등에서 촬영을 해봤지만, 사람이 없어서 고생을 했다"며 "대학가로 가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녀사냥'은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 등이 MC로 나서며 솔직하고 수위 높은 연애 관련 토크로 화제 몰이 중이다. 매주 금요일 10시 55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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