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21점’ 기업은행, 흥국생명 3-0 완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12.12 18: 49

박정아를 비롯한 삼각편대의 고른 득점포를 앞세운 IBK기업은행이 독주 체제의 시동을 걸었다.
IBK기업은행은 12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박정아(21점) 카리나(16점) 김희진(14점) 삼각편대가 51점을 합작하는 고른 활약 속에 3-0(25-13, 25-23, 25-20)으로 완승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기업은행(승점 23점)은 2위 GS칼텍스(승점 14점)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세트에서 25-13으로 낙승을 거둔 기업은행의 처음이자 마지막 고비는 2세트였다. 외국인 선수 바실레바와 박성희 김혜진의 활약을 앞세운 흥국생명과 시소게임을 벌였다. 하지만 기업은행의 뒷심이 더 강했다. 23-23에서 김희진의 시간차 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기업은행은 마지막 순간 김혜진의 공격을 걷어낸 뒤 카리나가 천금 같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

고비를 넘긴 기업은행은 3세트 5-4로 앞선 상황에서 박정아의 퀵오픈 공격이 성공되며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 김희진의 시간차 공격과 이동 공격, 그리고 블로킹 득점을 묶어 단숨에 9-4까지 도망간 끝에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카리나가 16점(공격 성공률 41.02%)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큰 문제는 없었다. 박정아가 21점에 공격 성공률 51.28%의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며 주포 몫을 했고 김희진은 공격으로만 12점을 올리며 총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흥국생명(승점 11점)은 외국인 선수 바실레바가 21점을 올렸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하며 전체 팀 공격 성공률이 27.8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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