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지훈, “마이크 다시 잡고 싶다” 과거 트윗…안타까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2.12 20: 39

고 김지훈 트위터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 김지훈이 12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가 지난 2011년 4월 올린 트위터에 올린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 김지훈은 당시 트위터에 "나가수 이 정도로 감동일줄 몰랐는데 메마를 대로 메마른 내 가슴에서 눈물을 뽑아내다니"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들이 내 동료였고 선후배였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했다.
이어 "마이크 놓은 지 오래 됐는데 다시 잡고 싶네요.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고 김지훈은 혼성그룹 ‘투투’로 데뷔해 지난 2000년 듀크로 새로운 시작을 했다. 하지만 2008년 이후 본업인 노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짧은 생애를 마감한 김지훈이 생전에 남긴 트위터 글이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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