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스가 잘 버텨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2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장악에 성공한 심스(19점, 1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5-60으로 승리했다. SK는 연패탈출에 성공하며 모비스전 3연승과 함께 공동 1위에 복귀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연패를 끊어서 가장 기쁘다. 선수 싸움을 벌이는 모비스와 경기서 승리했기 때문에 더 기쁘다"면서 "특히 김민수, 최부경가 초반부터 강력한 수비를 펼쳤다. 하고 싶은 곳에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게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 감독은 "심스가 3~4쿼터서 맹활약 했다. 제공권을 잡아내면서 좋았다. 또 박상오도 슬럼프를 탈출하게 된 것 같다.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3쿼터 막판 최부경 부상 상황에 대해 "어쩔 수 없이 김우겸을 투입했다. 심스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수비가 좋은 김우겸을 내보내 맨투맨 수비를 펼쳤다. 식스맨도 아닌 상황에서도 잘 준비하고 있다. 큰 설명없이 긴박한 순간에서도 잘 해내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설명했다.
문경은 감독은 "연패에 빠진 뒤 큰 변화는 없었다. 그러나 상대와 파워게임서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 방법이 아니라 순서가 틀렸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국내 선수들이 일단 활약을 하고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면서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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