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오, "심스가 잘해야 나도 뛸 수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2.12 21: 13

"심스가 잘해야 나도 뛸 수 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2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장악에 성공한 심스(19점, 1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5-60으로 승리했다. SK는 연패탈출에 성공하며 모비스전 3연승과 함께 공동 1위에 복귀했다.
4쿼터서 맹활약한 박상오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그동안 마인드 컨트롤이 잘 되지 않았다. 4쿼터서 준비하라는 감독님 말씀 듣고 집중하고 있었다. 동료들이 좋은 기회를 내줬기 때문에 결과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뒷꿈치 부상 후 이른 복귀를 했다. 그래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로 부진한 것을 떨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박상오는 4쿼터서만 11점을 뽑아냈다. 그는 "선수들 모두 위기감이 있었다. 동부-LG전서도 이기다가 경기서 흔들리며 패했다"면서 "오늘 후배들한테 파울에 대한 걱정을 하지 말자고 했다. 그렇게 적극적으로 해서 좋은 결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심스가 오늘처럼 골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팀에도 도움이 되고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면서 "또 상대가 잘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심스가 나와야 나도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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