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장근석과 박지윤의 계약연애가 시작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8회에는 독고마테(장근석 분)와 묘미(박지윤 분)가 김인중(차현정 분)의 지시로 계약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묘미는 입고 쓰는 모든 아이템을 대한민국 유행으로 만드는 톱스타. 인중은 묘미에게 “레즈비언 추측기사가 더 많더라. 이쯤에서 스캔들 한번 내는 게 어때”라며 독고마테와의 계약연애를 추진했다.

독고마테로서는 톱스타가 김인중의 말을 고분고분 따르는 게 이해되지 않는 상황. 이에 홍유라(한채영 분)는 묘미 역시 김인중에게 약점을 잡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묘미 소문 들어본 적 있을텐데”라며 그녀가 레즈비언이라고 말해 독고마테를 놀라게 했다.
이렇게 묘미와 독고마테는 계약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독고마테는 묘미에게 “재벌 2세보다야 얼굴은 내가 낫지 않느냐”며 외모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묘미는 연예계 10년 생활 동안 독고마테 정도의 얼굴을 많이 봤다고 독설했지만, 독고마테는 재차 “10년을 봐도 나만큼 잘생긴 남자는 없더라”고 넘치는 자신감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만화가 천계영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 분)가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드라마다. 여기에 '리얼 보통녀' 김보통(아이유 분)이 독고마테와 커플을 이루며 예측 불가능한 로맨스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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