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절친' 김지훈 사망 소식에 오열…네티즌 반응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2.12 22: 39

김창렬이 오열했다. 네티즌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가수 김창렬은 12일 오후 SBS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생방송 도중 절친 김지훈의 사망 소식에 오열했다.
이날 김창렬은 “지금 많은 분들이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저도 뉴스를 통해 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DJ DOC와 투투의 활동시기가 비슷했기에 김지훈과는 각별한 정이 들었음을 설명했다.

김창렬은 비교적 담담하게 김지훈의 사망소식을 전했지만 결국 “잘 가 친구야. 그 곳에서는 편하길 바란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김창렬은 지난 2006년 12월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이날 출연한 절친 김지훈과 과거 히트곡 중 하나인 ‘그대 눈물까지도’를 같이 부르기도 했다. 당시 보이는 라디오로 방송됐고 영상에는 김창렬과 김지훈이 다정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나온다.
김창렬은 12일 오후에는 그의 트위터를 통해 “아..안타깝네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아.. 지훈아..”라는 글과 함께 애도를 전했다.
김창렬의 오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친구의 마음이란”, “너무 안타깝다”, “생방송 도중 오열. 얼마나 슬펐으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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