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휘재, "과거 유재석·정준하 비밀 소개팅 훼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13 00: 05

개그맨 이휘재가 과거 유재석과 정준하가 자신 몰래 나갔던 소개팅을 훼방했던 과거를 밝혔다.
이휘재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3')에서 유재석의 소개팅을 방해했던 일화를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정준하와 함께 이휘재 몰래 2대2 소개팅을 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야구 경기가 끝나고 단 둘이 2대2 소개팅에 갔는데 문이 벌컥 열렸다. 설마했다. 문이 열리는데, 그냥 열리는 게 아니라 벌컥 열렸다. (이희재가) 유재석, 정준하 딱 걸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랬으면 가야 하는데 앉더라"라고 말했고, 이휘재는 "내가 (섭섭해서) 소위 '깽판'을 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에 따르면 이휘재는 당시 끝까지 소개팅 자리에 오랫동안 남아 소개팅 상대들에게 안마를 요구하는 등 무리한 부탁을 해 분위기를 망쳤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네 아빠 개그맨 이휘재,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장현성,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출연해 사랑하는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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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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