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이 볼프스부르크의 상승세를 이끈다.
독일언론 ‘알게마이네 자이퉁’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를 전망하며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철이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출장이 불투명한 디에구와 루이스 구스타보의 역할을 대신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는 16일 슈투트가르트전을 앞둔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8경기서 6승 2무의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26점으로 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선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미드필드의 핵심인 디에구와 구스타보의 부상으로 중원에 구멍이 뚫렸다. 디터 헤킹 볼프스부르크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철에게 기회를 줄 전망이다.

헤킹 감독은 “슈투트가르트는 정말 위험한 팀이다. 베다드 이비세비치(29)는 항상 골을 넣는 선수다. 티모 베르너는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 재능을 가졌다”면서 슈투트가르트의 전력을 분석했다. 이어 헤킹은 “우리는 좋은 주전선수들을 데리고 있다. 겨울 휴식기 전에 두 경기가 남았다. 최대한 많은 승점을 챙길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헤킹이 자신감을 갖는 배경에는 구자철의 복귀도 포함되어 있다. 구자철은 지난 10월 15일 말리와의 A매치에서 발목을 다쳤다. 재활에 전념해왔던 그는 지난 9일 프라이부르크와 원정경기에서 부상 후 처음으로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따라서 구자철의 분데스리가 복귀전은 오는 15일 슈투트가르트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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