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를 보는 세 가지 시선 '열광-분석-생중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13 15: 37

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3'(이하 'K팝스타3')의 반응이 심상찮다. 'K팝스타3'는 열혈 시청자들을 양산하며 매 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야 3회의 방송을 마친 'K팝스타3'이지만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K팝스타3 앓이'에 빠졌다. 프로그램의 팬들은 열광형, 분석형, 생중계형 등으로 나뉘어 저마다의 방식으로 'K팝스타'를 시청하고 있다.
-열광형..'K팝스타3'만을 기다렸다

‘K팝스타’는 지난 시즌1과 시즌2를 통해 박지민,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의 스타들을 배출했다. 이에 시즌3가 시작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애청자들은 “역시 타 프로그램과 다르게 신선하고 새롭다”, “기대한 만큼의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역대 시즌 중 가장 부드러운 음색의 참가자다. 생방송까지 꼭 갔으면 좋겠다”, “저 나이에 저런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은 아무에게나 있는 것이 아니다” 등 자신이 선호하는 참가자에 대한 극찬과 응원을 드러내며 유쾌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매회 ‘본방사수'하며 'K팝스타3'를 향한 뜨거운 응원 역시 잊지 않고 있어 그 애정을 실감케 한다.
-분석형..'K팝스타3'는 내 손바닥 위에 있다
'K팝스타3'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신선함을 주기 위해 새로운 심사위원 유희열의 영입과 오디션 소외지역을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시청자들은 이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며 'K팝스타3'를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유희열이 합류함으로서 인디밴드-어쿠스틱 장르에 대한 다채로운 심사가 가능해졌다”, “양현석과 박진영의 대립 구도가 많이 줄고, 불꽃 튀는 삼각 구도가 이뤄지고 있다” 등 심사위원에 대한 분석을 전하고 있는 것. 특히 “언니는 춤추는 기술이 확실히 좋고 동생은 완벽한 ‘왁킹’ 실력을 보여줬다”, “어린나이에 복식호흡을 보여줬으며 발성이 트여있다. 심사위원이 극찬할 만하다”고 세 명 심사위원의 평을 뒷받침하는 전문가적인 분석평도 남기고 있다.
-생중계형..'K팝스타3'를 본방사수하는 자의 특권
'K팝 스타3'는 첫 방송부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상황. 점차 늘어나는 'K팝스타3'의 ‘본방사수’ 시청자들은 따끈따끈한 시청 소감을 전하며 놀라운 재능의 참가자들을 되짚어 보고 있다. 특히 방송되고 있는 중에도 SNS 등을 통해 “방금 나온 참가자 노래 듣는데 정말 소름 돋았다. TOP10갈 듯” 등 실시간으로 중계 글을 공유하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K팝 스타3' 본선 1라운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와 매우 기쁘다”며 “기본기 탄탄한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 본격 서바이벌 매치에 들어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질 'K팝 스타3'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팝스타3'는 지난 8일 방송된 3회 분을 끝으로 본선 1라운드를 마무리짓고 본격 서바이벌 오디션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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