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남성듀오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김창렬, 윤종신, 정찬우 등 여러 스타들이 SNS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이날 김창렬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안타깝네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아.. 지훈아..”라는 글과 함께 애도를 전했다. 이후 “무거운 마음으로 지훈이한테 가고 있습니다. 우리 동료였던 지훈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고 빈소로 가는 길 무거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소냐는 트위터에 “김지훈 선배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네요..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종신은 “투투 듀크로 활동했던 김지훈군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고인을 애도했다.
서문탁은 “아름답게 눈이 내린 날 슬픈 소식이네요. 김지훈 선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컬투의 정찬우는 “듀크 김지훈 명복을 빕니다. 연예인 참 힘든 직업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은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아, 김지훈 형님…”이라고, 김형준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로 애도를 표했다.
김지훈과 함께 투투로 데뷔했던 가수 황혜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단했던 네 삶.. 이제 그만 내려놓고 편히 쉬어.. 마지막 가는 길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잘가라 친구야..”라는 글로 친구를 잃은 아픔을 표현했다.
박혜경은 “계속 되는 자살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사람이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주위를 잘 살펴봐야겠다. 부디 그 곳에서 평안하기를”이라는 말로 명복을 빌었다.
김현기는 “김지훈씨의 사망소식을 듣고서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예전에 같이 방송도 하고 술도 한 잔 했는데. 그 항상 밝은 분을 이젠 볼 수 없다니 슬픕니다. 부디 다른 세상에서는 이루지 못한 것 다 이루시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멀리서나마 빕니다. 일본에서”라는 글로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심진화는 “추운 겨울 너무 슬픈 소식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하는 “지훈이형님.. 평안하게 그곳에서 쉬세요.. 동료 선, 후배님들.. 귀한 시간 나시면 삼성서울병원 17호실 형님을 위로해주세요.. 형님과 나눴던 소중한 추억들 잊지 않을게요..”라는 글로 많은 위로와 관심을 부탁했다.
김지훈의 비보에 대해 네티즌 역시 “다재 다능한 가수였는데 안타깝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란다” 등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김지훈은 12일 오후 한 호텔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지훈 소속사 측은 “김지훈이 1년 간 우울증을 앓았고, 이로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 사망 날짜는 지난 12일 새벽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지훈은 지난 1994년 투투로 데뷔, 1집 ‘일과 이분의 일’로 메가히트를 기록했으며 2000년 김석민과 듀오 듀크를 결성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쳤다. 그는 2008년 결혼, 2010년 이혼했다.
한편 14일 오전 9시 30분 고인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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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지훈에 애도의 글을 올린 연예인들 트위터(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