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개그맨 허경환에서 스트레스 해소 비법을 전수했다.
유재석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녹화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기를 체험하고 있는 허경환에게 "방송을 하며 웃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과거 자신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스트레스 원인으로 지나친 걱정을 꼽았다. 녹화 전날이면 유독 긴장했던 유재석은 "대본 한 자를 더 봐도 모자를 시간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만 반복하다보니 결국 녹화 날 실수를 하고, 다시 실수를 걱정하며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 유재석은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당시 지나친 걱정에 빠져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하며, "언제나 혼신을 다해야한다"는 진심어린 조언으로 허경환을 감동케 했다.
한편 유재석이 조언하는 행복의 비법은 오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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