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백골부대 GOP 생활 최초 공개..장혁 '완벽적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13 16: 22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두달 만에 육군컴백, 폭설 속 역대 최강 백골부대 찾아 최전방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 GOP 생활을 최초 공개한다.
최근 촬영에서 멤버들은 해군 2함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육군으로 컴백, 그 이름만으로도 명성이 자자한 백골부대다로 향했다. 존재만으로 무시무시한 백골부대 전입소식에 멤버들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고, 앞으로 만만치 않은 백골부대원 생활이 펼쳐질 것을 감지했다.
멤버들은 바로 앞에서 북한의 모습을 바라보며 1년 365일 철책을 지키며 대한민국 국민들을 보호하고 있는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 GOPGOP 장병들과 만나 본격적인 근무생활을 시작했다. 육군 최전방 GOP에서 졸음과 추위에 맞서 장시간의 철책 경계 근무를 수행하게 된 것이다.

강원도 깊은 산 속에 위치해 있는 만큼 가는 길부터 고난의 길이었다고. 가파른 길을 오르고 또 올라 드디어 도착하게 된 소초.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 백골부대 GOP는 강력한 추위를 이겨내야하는만큼 다른 부대와 복장부터 남달랐고 발열팩, 방한화, 발열내피 등 추위를 견디기 위해 최적화된 장비만 10여가지에 이를 정도였다. 이에 멤버들은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하기 전부터 매서운 칼바람과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눈발에 기선제압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과 달리 배우 장혁은 GOP 생활에 익숙하게 적응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장혁은 실제 군생활동안 GOP 근무를 했기 때문에 멤버들에게 닥칠 난관을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
그 동안의 부대와는 차원이 다른 백골 GOP훈련에 당황한 멤버들과 달리 장혁은 GOP박사로 불릴만큼 GOP에 박학다식한 면모를 뽐냈다. 이에 멤버들은 장혁을 필두로 야간철책근무, 시설관리, 제설작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는 후문이다. 15일 오후 6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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