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눈길 운전 걱정, 사륜구동 신차 뭐가 있나?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2.14 08: 43

본격적인 눈 소식에 운전자들은 벌써부터 겨울철 안전운전에 온갖 신경이 곤두선다. 이럴 때 빛을 발하는 차종이 있으니 바로 사륜구동 모델들이다. 평소 전륜이나 후륜을 구동축으로 달리는 이륜구동 모델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륜구동은 SUV 모델과 주로 고급 세단에 적용되는데, SUV는 오프로드에서 추구하던 파워를, 세단은 편안한 주행감을 위해 쓰인다. 최근에는 전자식 상시사륜구동으로 환경에 따라 앞, 뒤 바퀴에 힘이 배분되는 스마트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최근 국내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들 중에 사륜구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최근인 지난 10일 한국지엠은 상시 사륜구동이 적용된 ‘캡티바’를 출시한 바 있다. 2.0 디젤과 2.2 디젤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된 ‘캡티바’는 그 중에서도 2.2 디젤에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다크 버건디(Dark Burgundy), 에스프레소 브라운(Espresso Brown) 색상이 새로 적용돼 무채색 외의 색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선택의 폭도 넓혔다.
지난달 4일과 5일에는 지프와 BMW가 각각 사륜구동이 적용된 신차 ‘뉴 그랜드 체로키’와 '뉴 X5'를 국내에 선보였다.
국내에 리미티드(3.0L 디젤), 오버랜드(3.0L 디젤 및 3.6L 가솔린), 서밋(3.0L 디젤) 등 4개 모델로 출시된 ‘뉴 그랜드 체로키'는 리미티드 3.0L과 오버랜드 3.6L 모델에는 최대 100%의 토크를 전후 차축으로 배분할 수 있는 ‘쿼드라-트랙 II 4WD’ 시스템이, 오버랜드 3.0L과 서밋 3.0L 모델에는 ‘쿼드라-드라이브 II 4WD’ 시스템이 탑재됐다.
 
‘뉴 X5’에는 BMW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장착돼 있다. XDrive는 주행 속도, 바퀴 회전 속도, 조향각도, 가속페달 위치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의 의도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해석한 후, 최대한 많은 파워를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 후륜의 구동력을 0%-100%, 100%-0%으로 능동적으로 조절한다. 운전자는 나침반, 바디의 롤링과 조향각 등 차량의 현재 주행 정보 등을 iDrive 모니터에서 새로운 3D 그래픽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급 세단에서는 야심 차게 등장한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그룹 내 국내 시장의 중요성을 피력한 BMW의 ‘5시리즈’가 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에 최신 상시 4륜 구동 방식인 전자식 AWD(All Wheel Drive)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을 탑재해 눈길, 빗길 등 미끄러운 도로는 물론 고속주행 및 코너링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 지역에서의 대형 고급 세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9월 BMW는 국내 판매 1등 공신인 ‘520d’에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한 ’520d xDrive’로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 시장이 ‘5시리즈’의 세계 5번째 시장인 만큼 베스트셀링 모델에 사륜구동까지 장착시켜 판매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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