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역대 최고 선수는? 올스타 팬투표와 동시 시작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12.13 16: 56

'프로배구의 축제! 배구스타들의 향연!'.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이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을 맞이하여 올스타 팬 투표를 실시한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1월19일(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 에 앞서 이번 올스타전과 함께 할 2가지(10주년 남녀 베스트7, 2013~2014 V-리그 올스타)의 팬 투표를 진행한다.
먼저 V-리그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10주년 남녀 베스트7’은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www.kovo.co.kr)와 모바일웹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V-리그 포지션별 역대 최고의 선수(세터1, 라이트1, 공격형 레프트1, 수비형 레프트1, 센터2, 리베로1 등 총7명)를 선발하게 된다. V-리그에서 최소 2시즌 이상(팀의 총 출전세트수 50%이상 출전, 13-14시즌제외) 출전한 국내선수중 전문위원회에서 결정한 선정기준으로 성적별 Top랭킹에 들어가는 남녀 각 35명의 선수들이 후보로 선정되었다.(후보수 70명 = 선발인원14명 × 5배수)

선수선발은 팬투표 60%, 감독 및 전문위원회, 심판진 20%, 언론/방송사 투표 20%로 선발되며 투표사이트(KOVO홈페이지)에서 해당선수의 경기 영상도 만나볼수 있다. 또한 베스트7으로 선정된 남녀 14명의 선수는 1월13일(월)에 최종발표될 예정이며 1월 19일(일) 올스타전에서 ‘10주년 남녀 베스트7’ 행사에 초청되어 이번 올스타전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후보군에는 현재 은퇴는 했지만 감독과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김세진 감독, 신진식 코치, 석진욱 코치 등 V-리그를 빛낸 선수들을 비롯하여 현역으로 뛰고 있는 대한항공 최부식, 삼성화재 고희진, 현대캐피탈 여오현, GS칼텍스 정대영, IBK기업은행 남지연 선수 등과 같이 V-리그가 출범 한 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후보로 선정되어 포지션 별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3~2014 V-리그 올스타 투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1인/1일/1회 가능하며 기간은 2013.12.16(월) ~ 2014.01.02(목)까지 이다. 선발된 선수는 1월6일(월)에 최종 발표한다. ‘2013~2014 V-리그 올스타 투표’의 경우에는 NH농협 2013~2014 V-리그 1라운드(2013.11.2~11.24) 출전률 총 65% 이상 되는 선수들을 미디어가이드북의 포지션을 기준으로 하여 선정하였고, 팀은 지난 시즌 최종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 V-스타로 나누게 된다.
선수선발은 각 팀별로 공격수는(레프트,라이트) 포지션 구분없이 3명, 센터2명, 세터1명, 리베로1명을 선정하고 또한 경기력 보강을 위해 전문위원회가 추가로 5명을 선발하여 총 12명의 선수가 한 팀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게 된다.
지난 5시즌 동안 남자부 팬투표 1위를 차지했던 대한항공 김학민, 한선수 선수가 군복무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우리카드 신영석, 최홍석, 한국전력 서재덕 선수 등과 현재 V-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인선수인 한국전력 전광인, 러시앤캐시 송명근 선수 등이 포함되어 기존 올스타 선수들과 장외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여자부의 경우 지난 시즌 1위를 차지했던 흥국생명 김혜진을 필두로 현대건설 황연주, 양효진, IBK기업은행 김희진, 한국도로공사 황민경 선수 등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선수들이 1위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처럼 치열한 투표 경쟁을 시작으로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은 팬과 함께 최고의 스타들을 직접 뽑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은 올스타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아식스 상품권40만원, 아식스 운동화, 올스타전 티켓 등 경품을 제공한다.
skullboy@osen.co.kr
김세진 현 러시앤캐시 감독의 현역 시절 사진. KOVO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