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종영소감에 네티즌 “차은상 못 보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13 17: 16

‘상속자들’의 배우 박신혜가 종영소감을 전한 가운데 네티즌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박신혜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은상이로 지내는 4개월의 시간 동안 참 많이 웃고 울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참 많이 얻었습니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상속자들을 사랑해주신 많은 여러분 감사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의 여운이 남았는지 박신혜는 13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이 드라마에 대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간 박신혜가 출연한 드라마가 보통 16부작이었지만 ‘상속자들’은 20부작으로 종영, 3개월 동안 작품에 임했다.

박신혜는 김은숙 작가에게는 “김은숙 작가님은 사랑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눈에 눈물이 고여 있는거 있죠.. 저 어떡해요 작가님.. 책임지세요. 난 몰라”라고, 배우 박수진에게는 “휴..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되어서.. 눈물이 막막.. 빨리 만나”라는 글을 남겼다.
박신혜는 ‘상속자들’에서 또래 배우들과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고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박신혜가 ‘상속자들’에서 차은상 캐릭터를 통해 슬픔과 행복, 즐거움 등 다양한 감정을 선사한 만큼 네티즌도 박신혜와의 이별에 아쉬워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박신혜 종영소감 보니 실감난다”, “박신혜 종영소감 정말 슬프다. 차은상 못 보내”, “박신혜 종영소감, 차은상을 보내야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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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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