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무도' 이후 수입 5배 늘었다" 고백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13 18: 40

밴드 장미여관이 자신들의 변화된 수입에 대해 최초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에 게스트로 출연한 장미여관이 자신들의 수입을 최초 털어놓은 것.
이날 디제이 박경림은 "'무한도전' 출연 이후, 대세로 떠올랐다. 솔직히 수입이 얼마나 늘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육중완은 “굉장히 많이 늘었다. 5배 정도는 늘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면, '무한도전' 이후 수입이 생겼다”고 말했고, 놀란 박경림이 “그 전에는 수입이 전혀 없었던 거냐”며 다시 한 번 확인하자, "예전엔 수입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육중완은 “다시 한 번 '무한도전'의 힘을 느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계속되는 토크에서 디제이 박경림은 “‘오빠는 못생겨서 싫어요’라는 노래 제목은 어떻게 나온 거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육중완의 경험담에서 나온 제목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육중완은 “서울에 처음 올라와서, 서울 여자를 만나고 싶어 홍대 놀이터에서 헌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돌아온 말은 ‘오빠는 못생겨서 싫어요’라는 말이라 충격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박경림이 “혹시 못생겼다는 말을 처음 들은 거냐?” 묻자, 그는 “서울 와서 처음으로 못생겼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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