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1994' 정우, 부산에 파견…고아라 '울상+불안'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2.13 21: 32

'응답하라 1994' 정우의 파견소식에 고아라가 울상을 지으며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6화 '사랑, 두려움Ⅰ'에서는 부산에 있는 병원으로 레지던트 파견을 떠나는 쓰레기(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소식을 듣고 나정은 "꼭 가야 하느냐?" "누구랑 가느냐?" "바람 피지 말라"며 연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고, 쓰레기는 나정을 안심시키려 애를 썼다.

쓰레기의 파견 소식에 불안해하는 나정에게 절친 윤진(도희 분)는 "너네 커플의 최대 위기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며 "의사는 의사들끼리 결혼하는 것 모르냐? 일하면서 챙기다 눈이 맞는다. 사랑은 전쟁터에서 불꽃이 튄다"는 말로 걱정을 부추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입대한 해태(손호준 분)에게 면회를 가는 삼천포(김성균 분)와 윤진(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삼천포는 면회를 가는 윤진에게 정동진에 가자고 매번 조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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