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김광규, 난데없는 패션쇼 "나 모택동 같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14 00: 17

배우 김광규가 난데없는 패션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날 오후 쇼핑한 옷들을 입어보며 코믹한 패션쇼를 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가장 먼저 새로 구입한 티셔츠를 입었다. 그러나 그의 예상과는 달리 티셔츠의 사이즈는 김광규에겐 다소 작았고, 김광규는 억지로 옷에 몸을 맞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광규는 부츠컷 청바지를 입고 한결 들뜬 기분으로 "어메리칸 스타일이다"며 자화자찬에 빠졌다. 그러자 그의 형은 "80년대 초 디스코 바지 같다"고 독설했다.
또한 김광규는 털장식이 붙어있는 재킷을 입고 "나 모택동 같다. 아까 살 때 본 것과 다르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두심과 함께 김혜자의 연극을 보러 간 김용건과 둘째형과 쇼핑에 나선 김광규, 정동진 기차여행에 나선 양요섭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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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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