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도 주목받는' 오승환, 명품 정장 지원받는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12.14 06: 59

일본 한신 타이거스의 새로운 수호신 오승환(31)이 앞으로 명품 정장을 입고 출퇴근길에 나선다.
지난 13일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으로 한신 선수가 된 오승환은 이날부터 '버버리' 사가 협찬하는 정장을 입었다. 버버리 사는 앞으로 최고급 브랜드인 프로섬 라인을 비롯해 자사의 정장을 오승환에게 제공한다.
일본 프로야구는 출퇴근, 이동시 매번 정장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오승환은 거의 매일 버버리를 입게 된다. 일본에서도 웬만한 인기있는 선수가 아니면 정장을 협찬받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 일본 야구계의 전언. 일본에 도착하자마자부터 받는 특별 대우다.

오승환은 최근 일본 디자이너인 돈 코니시(본면 코니시 요시유키)로부터 패션을 칭찬받을 만큼 평소에도 멋진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메이크업을 따로 받은 적이 없음에도 항상 깔끔한 외모도 오승환의 패션을 돋보이게 하는 부분이다.
위 디자이너는 11일 '산케이 스포츠'를 통해 "(오승환의) 공항 모습을 보니 큰 일을 해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최근 트렌드인 길이가 짧은 재킷과 검은색으로 일치시킨 상하의가 전체적으로 스마트하게 보이게 하고 검은 구두까지 섬세하다. 야구선수에게 필요한 품성"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13일 입단 기자회견 후 자신의 패션이 주목받고 있는 것에 대해 "야구선수로서 구장 밖에서도 깔끔한 모습을 보이는 것 역시 팬서비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평소에도 패션에 관심이 많지만 기성복은 체형에 맞지 않아 옷을 사지 못할 뿐"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매일 명품 정장을 입고 출퇴근길에 오를 오승환. 그러나 오승환은 "좋은 옷을 입는 것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신에서도 집 마련, 컨디션 자체 조절 등 최고의 대접을 받은 오승환이 최상의 환경에서 타지에서의 성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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