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에서 지동원(24)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영국언론 ‘선덜랜드 에코’의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포옛은 “우리에게 4000만 파운드(약 688억 원)가 있다면 내 친구 루이스 수아레스를 사올 것이다. 하지만 수아레스가 우리 팀에 오겠느냐. 우리는 그 정도로 친하지는 않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포옛 감독은 로베르토 데 판티 단장과 만나 공격수 영입을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한다. 아울러 팀내 공격수들과 만나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포옛은 “1월 이적시장이 다가오니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이적시장에서는 너무 많은 일들이 빨리 일어난다”며 영입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선덜랜드는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 동시에 지동원을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 월드컵을 불과 5개월 앞둔 시점에서 팀을 옮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 하지만 지금처럼 지동원이 선덜랜드서 기회를 얻지 못할 바에는 뛸 수 있는 새로운 팀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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