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영업비밀, "공짜 피처링 부탁..말로 때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14 09: 43

가수 성시경이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의 영업비밀을 폭로했다.
성시경은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거절을 잘 못한다. 피처링 부탁도 많다"며 "윤종신 씨가 공짜로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일 할 일'을 부르라고 하고 뮤직 비디오도 찍으라고 한다. 그러면 내 앨범이지 않냐"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종신 형은 '다음에 해 줄게. 가사 써주면 되지 않나. 평생 해 주겠다'고 한다"며 "그런데 뭘 해주냐"고 외쳤다.
이를 듣던 허지웅은 "종신 형이 엊그저께 전화해서 월간 윤종신 이야기를 하더라"면서 "얼마를 줄지 이야기를 안 하더라. 문자로 연락 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성시경은 "그러면 다른 사람 쓸 거다"고 단정지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윤종신이 하루 10곡씩 대량생산 작곡을 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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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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