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브로디, 대기실 사진 공개..'시크 매력'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14 10: 34

시크한 매력을 자랑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 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참가자 브로디의 대기실 사진이 공개됐다.
브로디는 지난 8일 방송된 'K팝스타3'에 출연, 표현할 수 없는 매력으로 세 심사위원 유희열, 양현석, 박진영을 사로잡은 인물. 다른 참가자에 비해 실력은 떨어졌지만 마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졌다는 공통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K팝스타3' 측은 14일 현장에서 포착한 브로디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랑또랑한 눈빛을 보이며 대기실 곳곳을 누볐고, 조용히 연습을 이어가며 ‘얼음 공주’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시크한 모습으로 일관하던 브로디는 무대 위에 오르기 전 메이크업을 받으며 보일 듯 말 듯한 미소 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을 녹이기도 했다.

이날 브로디는 시차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 LA에 거주하는 그는 'K팝스타3' 참가를 위해 어머니와 한국을 방문한 상황. 대기실 한 쪽에 마련된 소파에 누워 쪽잠을 잘 정도로 피로를 느꼈으나, 쪽잠을 잔 후 더 열정적으로 연습에 매진했다.
시종 여유롭던 브로디도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크를 꼭 잡은 채 오디션장에 귀를 기울여 다른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가하면, 끊임없이 자세를 고쳐 앉는 등 초조함을 보였다.  
제작진 측은 “브로디는 설명하기도, 단정 짓기도 어려운 참가자다. 분명 실력은 부족하지만 가지고 있는 매력과 재능은 전혀 부족하지 않다. 예고했던 것처럼 다음라운드에서 브로디의 진가가 발휘될 예정이다. 브로디의 성장과정을 고스란히 전할 'K팝 스타3'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팝스타3'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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