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의 특별 프로젝트인 '착한라면 만들기'가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는 개국 2주년 기념으로 '착한라면 만들기' 프로젝트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돈 PD와 먹거리 X파일 팀은 국민 음식인 라면의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꾀했다.

라면 1개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약 2000mg으로 최대 60%까지 줄여야 한다는 것이 골자였다. 또 정제염 대신 천일염을 사용해 건강한 라면 만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아쉽게도 실패했다. 조미료의 일부인 '핵산계 조미료'를 완전히 빼지는 못했기 때문. 이 PD는 "아쉽게도 이 라면에 '착한'이라는 단어를 붙이지 못했다"며 "그 이유는 라면 특유의 맛을 내는 '핵산' 조미료를 넣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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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