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괴물' 최연성 감독, "세계 최고가 목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12.14 13: 19

"T1의 목표는 국내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다"
취임 2개월에 불과한 초보 감독이었지만 스타일은 여전히 자신의 애칭이었던 '괴물'이었다. SK텔레콤 T1 스타2팀 최연성(30) 감독이 국내 최고팀을 넘어 세계 최고의 명문게임단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최연성 감독은 14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미디어데이에서 "초보 감독 최연성이다. 감독이 된지 두 달이 좀 넘었다. 많은 걸 배웠고, 배워야 할 점이 많지만" 이라며 "T1은 국내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 명문 게임단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감독이 되면서 책임감의 무게가 달라졌다. 기분 좋은 무게감이라고 생각한다. 코치생활을 해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만으로 끝날 때가 많았다. 감독이라는 자리는 시행착오를 겪기는 하지만 생각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리그서 강팀과 약팀을 뽑아달라는 질문과 관련해 최연성 감독은 "강팀을 꼽는다면 우리팀을 제외하고 CJ를 생각할 수 있다. 약팀을 앞선 팀들이 프라임을 꼽았는데 '약하다' '강하다'라는 표현으로 동기부여를 주고 싶지 않다. 동기부여로 강해질 수 있어 약팀을 뽑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연성 감독은 "빌드를 준비 중에 있다. 기회가 온다면 어떤 팀이 힘든 팀이 될지 모르겠지만 준비한 빌드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라고 선수시절부터 자신의 장기였던 날카로운 빌드로 프로리그를 호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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