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경 더블-더블' SK, 선두복귀... KCG 8연패(종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2.14 17: 49

최부경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폭발한 SK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4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와 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장악에 성공한 최부경(1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애런 헤인즈(19점)의 활약에 힘입어 76-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과 함께 모비스에 패한 LG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KCC는 타일러 윌커슨이 20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3쿼터서 흔들리며 패하고 말았다.

34-34로 동점인 가운데 3쿼터를 맞이한 SK는 강력한 맨투맨 수비를 바탕으로 KCC의 공격을 틀어 막았다. 수비가 살아난 SK는 공격도 함께 힘을 냈다. KCC가 흔들리는 사이를 놓치지 않고 공략한 SK는 연달아 11점을 뽑아냈다. 헤인즈와 김민수가 확률 높은 득점을 뽑아냈고 최부경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선형이 3점포를 터트리며 3쿼터 4분 26초경 45-34로 달아났다.
2쿼터 중반 헤인즈와 부딪혀 코트를 떠났던 김민구까지 투입하며 반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KCC의 공격은 단조로웠다. 외국인 선수 대결서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타일러 윌커슨은 SK 수비에 막혔다. 반면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인 SK는 헤인즈가 차곡차곡 득점을 뽑아냈다.
SK는 운까지 따랐다. 시간에 쫓겨 던진 최부경의 점퍼가 림을 통과했다. SK는 주희정의 스틸에 이어진 속공을 최부경이 득점으로 마무리 하며 3쿼터를 56-37로 크게 앞섰다. SK가 3쿼터서 22점을 뽑는 동안 KCC는 윌커슨의 3점슛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골밑을 완전히 장악한 SK는 어려움 없이 KCC의 반격을 막아내며 승리, 단독 선두에 올랐다.
 
울산 모비스는 창원 원정서 창원 LG를 78-73으로 꺾었다. 이로써 연패에서 탈출한 3위 모비스(16승 8패)는 공동선두였던 LG(17승 8패)를 2위로 끌어내리며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함께 쐐기 3점포를 터트리며 팀을 스일로 이끌었다.
한편 서울 삼성은 안양 KGC와 원정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제스퍼 존슨(19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마이클 더니건(11점, 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5-65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KGC전 4연승을 달렸다. 반면 KGC는 8연패에 빠지며 부진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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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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