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사무실, 운동, 집을 오가는 단조로운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오늘 오전 10시에 일어나서 사무실에 갔다가 운동을 한 후, 이 곳에 왔다"고 말했다. "어제는 뭐했냐"는 질문에 "똑같다. 운동하고 사무실에 들렀다 집에 갔다"고 털어놨다.
소지섭은 '쓸친소' 특집 섭외를 위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자신을 만나러 왔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나는 전혀 외롭지 않다"고 손을 내저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 연말에 정해진 약속이 하나도 없다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는 '쓸친소(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 출연할 연예인 을 섭외하기 위해 나선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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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