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4)이 추가시간 교체출전한 카디프 시티가 6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카디프 시티는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웨일즈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후반 20분 터진 휘팅엄의 결승골에 힘입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언(이하 WBA)을 1-0으로 격파했다.
나란히 강등권에 있는 카디프 시티와 WBA는 서로를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특히 최근 5경기서 2골의 빈공에 시달리던 카디프 시티는 골이 꼭 필요했다.

말키 매케이 감독은 원톱 프레이저 캠벨을 받치는 중앙공격수로 김보경 대신 조던 머치를 선발로 세웠다. 김보경은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공방을 펼친 카디프 시티는 전반전을 0-0 으로 소득 없이 비겼다.
후반전 드디어 첫 골이 터졌다. 후반 20분 크렉 눈의 패스를 받은 피터 휘팅엄은 선제골을 뽑았다. 카디프 시티는 종료까지 한 골을 잘 지켜 승리를 따냈다.
말키 매케이 감독은 후반 45분 추가시간에 피터 오뎀윙지를 빼고 김보경을 투입했다. 특별한 의미보다는 시간끌기용 교체였다. 김보경으로서는 팀의 승리가 반갑지만, 자신의 공로가 없었다는 점에서 씁쓸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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