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적시장에서 AC 밀란으로 이적이 확정된 혼다 게이스케(27, 일본)가 다음달 13일(이하 한국시간) 사수올로전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혼다가 AC 밀란 합류 후 가장 먼저 치르는 아탈란타전(6일)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혼다가 AC 밀란에서의 데뷔를 다음달 13일 사수올로전에서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C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이 혼다의 데뷔전에 대해 직접 언급을 했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최근 열린 세리에A 클럽 대표자 회의를 마친 후 "워크퍼밋(노동 허가증) 발급에 시간이 걸린다. 6일 열리는 아탈란타전까지 끝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1주일 뒤에 열리는 사수올로전에서는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팀 합류의 경우 다음달 4~5일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용될 포지션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가 유력하다. 15일 '산케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갈리아니 부회장은 "크리스마스 트리형 시스템을 유지하게 된다면 혼다는 오른쪽 공격수로 기용될 것이다. 기대가 크다. 지금까지 멋진 활약을 한 선수인 만큼 AC 밀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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