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아 시즌송이 쏟아지고 인기 드라마 OST가 자주 발매되면서 음원차트에 절대 강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15일 오전 현재 올 겨울 가장 복병으로 꼽히는 서인국-지아의 듀엣곡 '이별남녀'가 멜론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젤리피쉬 소속가수들이 부른 '겨울 고백'이 엠넷 1위를 기록하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94'의 OST인 정우, 유연석, 손호준의 '너만을 느끼며'는 벅스, 네이버뮤직 등에서 1위를, 티아라의 시즌송 '숨바꼭질'은 소리바다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JTBC '히든싱어2'에서 화제를 모은 휘성의 '가슴시린 이야기'는 올레뮤직에서 아직도 1위에 올라있다.

겨울이 가요 비수기로 꼽히지만, 오히려 시즌송이 쏟아지고 각종 이벤트 음원들이 쇄도하면서 고루 사랑받고 있는 양상이다.
그외 휘성-거미의 '스페셜 러브', 2NE1의 '그리워해요', 효린의 '너밖에 몰라' 등이 롱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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