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질주7', 故폴워커 대신 동생 투입.."외모 매우 닮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15 08: 53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폴 워커의 동생, 코디 워커가 형 대신 영화 '분노의 질주7'에 투입될 전망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폴 워커의 동생 코디 워커가 형 대신 '분노의 질주7'에 출연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 프로듀서는 폴과 외모적으로 매우 흡사한 코디를 영화에 출연시키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측근은 "제작진이 폴의 사망 이후 많은 이들과 미팅을 가졌으나 그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사람은 폴과 닮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그래서 코디와의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만약 코디가 합류하게 된다면 그는 디테일한 연기를 할 필요가 없다. 이미 폴이 많은 신을 찍어놨기 때문에 제작진은 코디를 멀리 둔 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코디는 제안을 받고 이것이 형을 기리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 촬영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폴을 추모하며 슬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폴 워커는 지난달 30일 오후 미국 LA 산타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차를 타고 주행하던 도중 가로수와 충돌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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