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정(29, 볼빅)이 단독 선두에 오르며 KLPGA투어 통산 3승째를 노리게 됐다.
최혜정은 14일(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라이언레이크 골프장(파72, 6277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투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2라운드서 보기를 2개로 막은 뒤 버디를 6개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최혜정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최혜정은 "오늘 비가 와서 힘든 라운드였는데 샷감이 어제에 이어서 계속 좋았고 퍼트도 잘 떨어져서 좋은 스코어를 냈다. 우승은 언제나 하고 싶고, 우승하기 위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내일 남은 경기도 나의 투어 경력을 바탕으로 잘 하고 싶다. 차분하게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혜정은 2007년 ‘제8회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 2011년 ‘제33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2010년, 2011년) 우승을 하며 중국과 인연을 맺은 김혜윤(24,KT)은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69-70)로 단독 2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장하나(21, KT)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CLPGA투어 상금순위 2위인 정예나(25)와 함께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중국의 펑샨샨(24)은 버디 기회를 수차례 만들었지만 퍼트가 따라주지 않아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70-71)로 단독 5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던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18, 롯데)는 후반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79-70)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10오버파 154타 이내로 경기를 마친 71명의 선수들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한다. 한국선수는 43명 중 40명이 컷을 통과했다.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KLPGA와 CLPG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SBS골프와 J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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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