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중앙 수비수 김태윤(27)이 오는 21일 신부 기나영(27)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벨라지움(구,컨벤션디아망) 2층 사브리나 에서 화촉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김태윤은 예비 신부가 올 시즌 든든하게 뒷바라지를 해주었으며 8월에는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인 아기도 태어나 아빠가 됐다. 올 시즌 경기에 전념하기 위하여 예비 신부의 배려로 결혼식도 시즌이 끝난 후 12월에 올리게 됐다.

김태윤은 2005년 성남에서 데뷔하였으며 K리그 통산 155경기에 출전하였다. 올 시즌은 이윤표, 안재준 선수와 함께 15경기에 출전하며 인천의 든든한 수비라인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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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