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19세이브' 소방수 후보 어센시오 영입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12.15 10: 47

KIA가 마무리 후보를 영입했다.
KIA는 15일 외국인 투수 하이로 어센시오(Jairo Asencio. 우투우타. 1983년생)와 계약금 5만불, 연봉 25만불 등 총 30만불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하이로 어센시오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89cm, 체중 82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을 활동했다.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소속으로 올해 4경기에 등판 2.1이닝을 던져 3피안타 2실점(2자책) 2볼넷 4탈삼진 방어율 7.71을 기록한 하이로 어센시오는 메이저리그 4시즌 동안 1승 2패 방어율 5.3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9시즌 동안에는 38승 31패 119세이브 방어율 3.66을 마크했다.
하이로 어센시오는 직구 140km대 후반, 슬라이더 130km 초반이고 체인지업은 130km대 후반으로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와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A 관계자는 "일반 마무리 투수 후보로 뽑았으나 본인이 선발투 마무리 둘다 가능하다고 했다.  데뷔이후 줄곧 선발로 던지다  (2008년부터) 마무리로 활약했다. 소방수 보직 확정여부는 선동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스프링캠프에서 구위를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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