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탄력 받나..시청률 2% 넘었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2.15 11: 14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가 시청률 기록을 경신, 토요예능의 새강자로 급부상했다.
지난 14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 ‘더 지니어스2’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시청률 2%, 최고시청률 2.3%을 기록, 첫회(평균 1.6%, 최고 2%)의 시청률을 뛰어넘으며 또 한번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평균 2.4%, 최고 3.0%를 기록했으며, 주 타깃인 20~40대 남녀 시청층에서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화끈한 화제를 낳았다. 특히 20대 여성에서는 최고시청률 3.7%를 기록하고 케이블, 위성, IPTV를 시청한 20대 여성 2명 중 1명(점유율 43%)이 ‘더 지니어스2’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호가 메인매치인 ‘자리 바꾸기’ 게임에서 허를 찌르는 역발상으로 우승을 거머쥐고, 데스매치에 출전하게 된 노홍철이 레인보우 재경을 상대자로 지목해 최종 탈락시키며 기사회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도의 지략싸움과 숨막히는 눈치 작전 속에서 반전 드라마가 펼쳐지며 그 어떤 방송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환상적인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1억원 상당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 고난도 두뇌게임을 소재로 종전에 없던 새로운 포맷, 인물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맹과 심장 쫄깃한 배신의 드라마,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예측불허 결말로 극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