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이 지휘하는 22세 이하(U-22) 청소년 대표팀이 윤일록(서울)과 장현수(도쿄) 등을 소집해 첫 훈련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1일부터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출전을 대비한 39명의 최종 훈련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양산 통도사 자비도량에서 첫 훈련을 실시해 대회에 참가할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K리그 클래식 활약을 바탕으로 A대표팀에까지 뽑혔던 서울의 공격수 윤일록은 당연히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A대표팀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는 장현수 또한 이광종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외에도 문상윤(인천)과 노동건(수원), 이종호(전남), 이재명(전북), 황도연(제주), 권경원(전북), 김승대(포항) 등 K리그 클래식 선수들이 여럿 포함됐다.

올해 터키에서 열렸던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로는 김현(성남)과 심상민(서울), 한성규(광운대), 김선우(울산대), 이창민(부천), 김용환(숭실대), 연제민(수원), 송주훈(건국대) 등이 함께 했다. 당시 허리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했던 문창진(포항)도 이번에는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내년 1월 11일부터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리는 AFC U-22 챔피언십에는 한국, 북한, 이란, 일본, 호주 등 16개국이 참가한다.
▲ AFC U-22 챔피언십 대비 훈련 명단 39명
FW : 김현(성남), 윤일록(서울), 이종호(전남), 문상윤(인천), 황의조(성남), 송수영(경남), 김대경(수원)
MF : 정승용(서울), 김승대, 문창진(이상 포항),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권경원(전북), 김영욱(전남), 이창민(부천), 최성근(반포레 고후), 남승우(제프 유나이티드), 김선우(울산대), 이민수(시미즈), 김선민(울산), 한성규(광운대)
DF : 이재명(전북), 심상민(서울), 장현수(도쿄), 황도연(제주), 박준강(부산), 박선주(포항), 이기제(시미즈), 민상기(수원), 송주훈(건국대), 연제민(수원), 구자룡(수원), 임창우(울산), 김용환(숭실대), 곽해성(광운대)
GK : 노동건(수원), 조현우(대구), 김경민(제주), 김진영(포항), 최필수(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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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