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시크릿, 섹시 걸그룹 거기 서! 정반대 러블리 전략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2.15 16: 22

걸그룹 시크릿이 확연히 차별화된 사랑스러운 콘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크릿은 1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아이두 아이두(I Do I Do)' 컴백 무대를 꾸미며,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다른 걸그룹들과 확실한 차별화에 나섰다.
양팔을 위아래로 흔들며 귀여운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펭귄 춤, 양팔을 나란히 하고 줄을 맞추는 재롱잔치 동작들은 올해 섹시 코드로 중무장한 걸그룹 판도와 정반대 전략. 안무는 주로 상반신을 써서 귀여움을 더했고, 의상도 흰색 스커트에 빨간 구두를 매치해 깜찍함을 더했다.

지난해 '포이즌'으로 섹시 콘셉트에 나서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던 시크릿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전매특허로 꼽히고 있는 러블리 모드로 돌아와, 삼촌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훈훈하고 귀여운 시즌송들이 인기를 모으는 겨울이라 시크릿의 정반대 러블리 전략이 얼마나 성과를 낼 것인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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