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의 유래, 달콤한 만큼 사연 많은 따끈한 별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12.15 17: 30

[OSEN=이슈팀] 붕어빵의 유래가 화제다. 밀가루 반죽 속에 달콤한 단팥을 넣어 붕어 모양으로 찍어낸 빵의 유혹은 겨울철 별미로도 통한다.
누구나 한번쯤 붕어빵에 얽힌 추억 한 조각 정도는 갖고 있을 법한 붕어빵이 우리나라에 처음 전해 진 것은 193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 간다. 19세기 말 일본의 ‘다이야키’라는 빵이 우리나라로 전해 져 ‘붕어빵’이 됐다고 한다.
다이야키는 도미 모양을 한 빵으로 붕어빵의 유래가 다이야키 빵에서 시작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궁금증 한 자락을 풀었다는 듯 무릎을 치고 있다.
애초에 다이야키가 도미 모양을 한 이유는 도미가 비싸고 귀한 생선이었던 탓에 직접 먹지는 못하고 대신 빵으로 만들어 대리 만족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붕어빵의 유래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알고 보니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빵”이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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