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알맹, '니가사는그집' 재해석..아이디어 '번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15 17: 29

혼성듀오 참가자 알맹이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을 재해석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알맹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니가 사는 그집'을 여자 입장에서 재해석한 무대로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상중하 등급 오디션 무대에 오른 알맹은 "'니가 사는 그집'이 여자 입장에서는 스토커 아닌가. 그 아이디어로 재해석을 해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시작된 무대에서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은 물론, 재치있는 개사로 모두를 폭소케 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본 박진영은 "정말 멋졌다. 해용의 가성 부분 깜짝 놀랐다. 공기가 계속 흐르는데 굉장히 어렵다. 최린 양 랩이 여자 래퍼 중에 이 정도 감동을 줄 수 있는 래퍼가 있나 싶을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유희열 역시 "정말 재밌었다. 잘하기 때문이다. 실력이 없으면 재밌다는 표현 못할 것 같다. 남녀 합을 맞춰가면서 무대를 꾸미는 건 거의 없는데 대한민국 유일한 남녀 혼성듀오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칭찬했다.
한편 'K팝스타3'는 최고의 K팝스타를 가리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을 비롯, JYP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박진영, 안테나뮤직의 대표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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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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