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받았던 감성 전달을 노력했던 참가자 허은율이 엇갈린 평가로 눈길을 끌었다.
허은율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임정희의 '눈물이 안났어'로 감성 전달을 위해 노력했지만 엇갈린 평가를 받아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상중하 오디션 무대에 선 허은율은 "앞서 지적받았던 것 때문에 여성스럽게 보이고자 7년 만에 핑크색 옷을 입어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무대를 시작한 그는 지적받았던 감성 전달을 위해 최대한 노래에 감정을 담으려 노력했고 이를 들은 유희열은 "앞소절에는 조금 떨렸나보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좋았다. 보면서 흐뭇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외모적인 변화를 주려고 했던 건 긍정적이지만 노래는 그저 평범하게 잘하는 수준인 것 같다"고 혹평했다.
박진영은 "감정을 꺼내기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출발인 것 같다"고 평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K팝스타3'는 최고의 K팝스타를 가리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을 비롯, JYP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박진영, 안테나뮤직의 대표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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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