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아이들, 아빠 없이 혼자 척척..다 컸나봐요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15 17: 59

‘아빠 어디가’ 아이들이 이번 뉴질랜드 여행을 통해 아빠 없이도 혼자 척척 해내는 뿌듯한 성장을 했다. 공포의 놀이기구도 남자답게 타는 아이들과 아빠들의 도움 하에 조금씩 자신감을 키우는 아이들의 성장은 보는 이로 하여금 내 아이 성장을 보듯 뿌듯함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는 아빠와 아이들이 놀이공원을 가는 자유여행이 그려졌다. 이들은 모두 다소 무서울 수 있는 놀이기구에 도전했다. 윤후와 이준수는 혼자서 무동력 카트를 타는 것에 도전했다. 이종혁이 두 아이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하는 가운데, 아이들은 무서워하면서도 조금씩 카트를 운전하기 시작했다.
겁이 많은 두 아이들이 이종혁의 방목식 교육에 힙입어 혼자 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겼다. 어느새 구겨져 있던 인상을 피고 자신감 넘치게 카트 운전을 하는 윤후와 이준수의 모습은 사랑스럽기 그지 없었다.

다소 어린 아이들이 카트 도전을 했다면 맏형인 김민국과 의젓한 성준은 고공에서 낙하하는 놀이기구에 도전했다. 어른 성동일, 김성주, 이종혁도 무서워하는 이 기구를 아이들은 침착하게 탔다. 물론 무서워했지만, 이들이 놀이기구 탑승에 성공한 후 짓는 뿌듯한 표정은 시청자들의 격려를 자극했다.
아이들이 아빠 없이도 혼자서도 쑥쑥 자라는 모습은 뉴질랜드 여행의 큰 수확이었다. 견문을 넓히고자 뉴질랜드를 떠난 후 홈스테이와 캠핑 여행을 했던 아이들이 어느새 더 자라 있었다. 이날 방송에는 동굴에서 반딧불을 발견하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룬 ‘아빠 어디가’는 현재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하고 있다. 이날은 성동일의 딸 성빈,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 송종국의 아들 송지욱이 함께 한 뉴질랜드 여행 4탄으로 자유여행을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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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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