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주혁, 김지민도 외면..2주연속 굴욕에 '버럭'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2.15 18: 28

'국민영구' 김주혁이 2주 연속 無존재감 굴욕을 당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충남 서산 1탄에서는 비포선셋 레이스에 앞서 팀을 나누고 이동 수단을 건 게임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현팀과 종민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이른 아침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퀴즈를 냈다. 정답 갯수가 많은 팀이 승리하면 고급 SUV 차량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헤택이 주어지는 것.

이 과정에서 퀴즈를 내기 위해 김준호가 후배 개그우먼 김지민에게 전화를 건 것이 화근이 됐다. 이날 전화를 받은 김지민이 퀴즈 맞히기를 끝내고 나자 김준호가 옆에 있던 김주혁과 통화를 시켜주려 한 것. 그러나 순간 김지민은 "태현오빠와 통화하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김주혁은 "왜 바꿔주고 난리냐. 지난 주부터 이게 뭐냐"며 버럭 화를 냈고 나머지 멤버들은 폭소했다. 차태현과 김지민의 알콩달콩한 통화가 끝나고 다시 김지민이 "나 주혁 오빠도 아주 좋아한다"고 수습에 나섰지만 김주혁은 "닥쳐!"라고 소리를 지르며 못내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첫 여행에서 김주혁은 시장을 찾았다가 일반 시민들의 외면을 받는 굴욕을 겪은 바 있다. 결국 연이은 무존재감 굴욕을 당한 셈이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는 차태현과 데프콘, 정준영이 한 팀을 이루고 김종민과 김주혁, 김준호가 또 다른 팀을 이뤄 비포선셋 레이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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