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최전방 부대인 백골부대가 ‘진짜사나이’ 멤버들을 잔뜩 얼어붙게 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는 백골부대로 전입한 멤버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광경이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하 15도 속 눈이 쌓인 가운데 멤버들은 이기자부대와 마찬가지로 상의를 탈의한 채 뜀걸음을 하는 장병들을 마주했다.
또한 함성소리가 들리며 훈련이 펼쳐지고, 백골부대에서 전사한 고인을 추모하는 경건한 의식을 치르는 과정은 살벌하게 펼쳐졌다. 해군 제 2함대 생활을 마친 멤버들의 군기가 잔뜩 들어간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룬 ‘진짜사나이’는 현재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류수영, 장혁, 손진영, 박형식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서해 NLL을 사수하는 해군 2함대와 육군 백골부대 GOP에서 군체험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내레이션은 방송인 배철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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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